예술이 꽃피는 행복한 문화도시 동구

고객의 소리

고객의 소리

강습 자유 수영 대체에 대한 민원 제기

  • 2022.06.16
  • 조회수1217
안녕하세요. 아양아트센터에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3개월째 되어 갑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교육활동도 많아지고 최근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서 직원들 휴게 시간도 챙기는 걸 보고 능력 있고 진취적인 관장님이 부임한 지 2년이 넘으면서 더 품격 높은 아양아트센터로 변모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금에 와서 수영 강사 계약과 강습 과정 운영이 맞물려 벌어지는 사태를 보며 씁쓸하고 화가 납니다. 좋은 환경과 친절한 강사님께 배우면서 수영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 2개월도 되지 않아 연차로 빠지는 횟수가 늘더니 결국 재계약 불발로 쫓겨나게 되셨다고 들었을 때 공공기관마저 미비한 근로기준법으로 이렇구나 싶어 너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새 강사님이 오셔서 세심하게 잘 가르쳐주셨어 많이 부족한 자세도 바로잡아가고 있었는데 2주 만에 갑자기 또 문자로 강습을 자유 수영으로 운영한다는 통보 한 통.... 수영 커뮤니티와 SNS에 물어도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재계약을 회피하기 위해 인력들 내보내고 남은 강사를 가드 세우려고 강습 시간을 자유 수영으로 돌리는 기관이라니... 알바로 가드를 세우더라도 강습이라는 기본 개념에 따른 의무 이행은 고려해 보았는지 조차 의문스럽습니다. 사설도 이렇게는 무계획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런 곳에 어떤 능력 있는 강사들이 오고 싶어 할지.... 그리고 수영강사분들을 소모품 처럼 대하고 강습에 대한 이해도 없이 엉망진창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양아트센터가 한 구민의 니즈조차도 만족시켜주지 못하면서 대구에서 인정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도 의문스럽네요.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어 왔었고 피해도 오로지 계약직 강사들과 수강생들만 당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들의 불이익에 대해 더 개선된 답변이 있기를 바라며 다른 방안들을 강구하는 일이 없도록 글을 읽으셨다면 자유 수영보다는 더 나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