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월부터 초급으로(6시부) 지금까지 아양아트센터에서 수영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초급반 부터 차근히 배우고 있는중에 열정적으로 잘 가르쳐 주시던 최선생님이 두달가르치시고, 계약이? 만료되어 나가게 되었고 다른 선생님이 가르치게 될 거라며 아쉽게 떠나 보내드렸습니다.
초급부터 가르쳐 주셔서 누구보다 제가 못하는 부분도 잘 알고 가르쳐 주셨기에 다른 선생님으로 바뀐다는 말에 처음엔 걱정도 되고 황당하기도 하더라고요.
우리쌤이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두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계약직이라서 구만두시는? 건지 참 넘. 안탑갑더라고요.
그렇게 떠나보내고, 잘하면 한달쉬고 올수도 있다길래 아쉽지만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첨에 걱정과 달리 새로운쌤님도 자상하고,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셨고, 심지어 한분 한분 회원들의 이름까지 불러주시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최쌤이 잊혀?질정도로 수영 동작 하나하나 수정할부분을 콕 찍어서 말씀해주셔서 못하는 제 입장에선 넘. 감사했고, "아 이제는 저분이 계속 가르쳐 주시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문자한통을 받았습니다.
담달부터 쌤 없이 자유수영 이라고요.....
저희반은 진도가 나가야 되는반입니다. 선생님 없이 자유수영이라니 상상이 안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주 선생님이 바뀌고,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수영선생님이 총 5분이어야 되는데 2분밖에 없으니 이건 말이 안됩니다. 안전요원을 두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생님을 빨리 구하는게 첫번째 일인거 같습니다.
일을하고 싶으나 계약직이라 그만둔다?
담달에 20% 할인해준다?
다 필요 없습니다. 수영선생님들 처우 개선해주세요. 강습선생님 돈많이 주고, 무기계약 하면 여기 서로 올려고 하지 않을까요?
누구한테 어디다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몰라 답답한 마음에 다소 두서 없이 글을 써내려갔네요.(우리반 몇몇분들의 마음과 같습니다)
수영선생님들 무기게약 으로 많이 뽑으시고, 월급도 많이 주십시오!!!
5분에서 2분이서 모든일을 하니 그에 따르는 보너스?도 챙겨주세요. 저는 오래 수영 배우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읽고 계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분께 드리는 초보수영자의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