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아영

작성자
관*자
작성일
2020.06.26.
조회수
57
작가 김아영

작가 김아영



"김아영"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을 아양아트센터 교육프로그램인 겨울방학 미술교실 강사 선생님을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아마도 10여년전 일이며 첫인상은 아담한 체구에 크다란 눈망울을 가진 소녀 같은 느낌으로 매우 행복해보였다. 물론 그해 미술교실은 작가 덕분에 매우 훌륭하게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만들기 수업이 많았는데 다양한 공구를 잘 다루었으며 수업준비를 너무나 철저히 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필자가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2008년 여름 쯤 가는 철사로 만든 망을 재료로 작업한 'living''Chanel'이였다. 작가는 다양한 색상과 종류의 철망을 겹겹이 접어서 연결한 작업을 통해 인간 삶의 희노애락을 투영해 보여주고자 했었다. 즉 철망의 접혀진 부분은 삶의 흔적(주름살, 상처, 상징성)을 철망 사이로 흐르는 보이지 않는 바람은 세월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후 2010년 작가의 작업실이 동촌유원지 인근으로 이사하여 동료 작가들과 함께 방문하였었다.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30여평의 작업실에는 바닥에는 물감과 재료, 각종 장비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금방 작업을 하다 휴식 시간을 가지는 듯 앞치마를 두른 모습으로 맞이하였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철망을 사용한 작업들은 모두 포장하여 한쪽으로 정리해두었고 다양한 재료를 연구하고 있었던 것이 현재의 입체작업인 'I AM HAPPY'로 전환되는 과정이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한쪽 벽면에 서양화 작업을 하고 있는 공간이 보여 물어보니 직접 그린 작품이라면서 서양화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었다.

 

작가는 최근 호박, 부엉이, , 현대인 등을 소재로 화려한 색상을 사용해 입체와 평면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I AM HAPPY'라는 명제의 작품들이며 작가는 작품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아마도 그 중심에는 ''라는 작가가 있다고 보여 진다. 이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면 먼저 나부터 행복해지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작가의 'I AM HAPPY'라는 함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끝으로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는 것으로 "김아영" 작가의 소개를 마칠까 한다.

작가의 작품명처럼 모든 사람들이 'I AM HAPPY'한 날이 왔으면 좋겠다.

 

질문 1. 입체작업과 평면작업을 병행하는 이유는?

어릴 때 밀레, 고흐 책을 읽고 화가가 꿈이 되었고 독학으로 정물화, 야외스케치 등을 하며 나름 자신감을 키웠다. 하지만 미대 입시를 위해 입시미술학원을 가는 첫날, 이런...... 나보다 훨씬 수채화를 잘 그리는 학생이 많지 않은가......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히 학원에서 배운 기교 일뿐인데 그땐 순간 나 자신에 대한 절망감에 컸었다. 이 일로 대학을 조소과로 진학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항상 서양화에 대한 미련 내지는 연민을 가지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표현방식은 설치나 조소였다. 하지만 작품을 입체로 표현하는데 있어 시간이 갈수록 공간, 재료, 보관, 노동 등 여러 가지 한계점과 회의감으로 어느 순간 작업하는 것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어린 시절부터 화려한 원색은 좋아하고 붓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기를 좋아했던 것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고민을 통해 이제는 나의 생각과 에너지를 캔버스에다가 마음껏 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되었다.

 

역시 평면회화로 표현하는 방식은 나의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무엇보다 붓 터치나 색감으로 나의 생각을 캔버스에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즐거웠다. 조각이 전공인 나는 자연스럽게 '내가 그린 평면회화를 같은 느낌과 색감으로 입체로 옮겨 보면 어떨까?'하는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천에 옮겼다. 회화를 그대로 입체로 표현하고 전시했을 때 그 느낌은 신선하고 재밌고 신기 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도 그 부분을 공감하고 호평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입체작품과 평면작품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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